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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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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도전 이다연, KLPGA 3R 단독 선두…최혜진 3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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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2021’ 3라운드에서 이다연(24·메디힐)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28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는 지난 2017년 대회 3라운드에서 오지현과 제시카 코다(미국)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타이 기록이다.

이다연은 올 시즌 개막 후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종 순위 3위에 3번을 머물렀던 가운데 2021년 마수걸이 승리의 기회를 잡았다.

매일경제

이다연이 2021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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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은 “우승을 목전에 두고 놓친 적이 많아 파이널 라운드가 떨린다”면서도 “4라운드는 새로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최대한 집중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직 올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혜진(22·롯데골프단)도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최혜진은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을 3타 차로 쫓으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6승을 따내며 다승, 상금 1위를 질주 중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이븐파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한편 총상금 14억 원, 우승 상금 2억 52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29일 4라운드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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