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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0 으로 완파했습니다.
GS칼텍스도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현대건설은 2019년 순천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컵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제천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내리 석권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두 팀은 2014년 안산 컵대회 결승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우승, GS칼텍스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성형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현대건설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둬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예선 4위 도로공사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만 35세 공격수 현대건설의 황연주는 승패의 분수령이 된 2세트에서 6점을 몰아치는 등 11득점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정지윤이 블로킹 2개 포함 15점을, 황민경이 13점을 각각 보탰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김연경과 이재영·다영 자매가 한꺼번에 빠져나간 흥국생명은 GS칼텍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인 최은지(11점), 유서연(12점), 강소휘(12점)는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세 선수가 합작한 35점은 흥국생명 선수들이 올린 전체 공격 득점 33점보다 많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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