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진천서 8주 동안 생활…아프간인 13명 추가로 입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힘겹게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서 어제(26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사람들은 오늘 충북 진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에 짐을 풀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했던 13명도 오늘 입국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지금 그곳 인재개발원에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까?

<기자>

네, 여기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들어와 있는 아프간인은 76가구, 377명입니다.

중간 기착지였던 파키스탄에서 명단에 없던 1명을 확인하고 카불로 돌려보내면서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378명보다 1명 줄었습니다.

임시로 머무르던 김포 호텔에서 아침부터 버스에 나눠 타서 출발했는데, 정오쯤 선발대가 도착한 뒤 입소 절차는 차질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아이들은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고요, 환영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