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한 60대가 숨져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과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 접종한 60대가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당 보건소에서 기초 조사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숨진 60대는 지난 6월 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고 이후 지난 25일 같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시작 |
제주도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2차 접종한 60대가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당 보건소에서 기초 조사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숨진 60대는 지난 6월 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고 이후 지난 25일 같은 백신을 2차 접종했다.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숨진 60대가 평소 기저 질환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26일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만71명(인구 대비 53.4%)이며, 접종 완료자는 17만8천284명(인구 대비 31%)이다.
백신 접종 이후 신고된 누적 사망자는 총 13명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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