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사흘간 열려…유엔 사무총장·교황청 국무원장 등 메시지도
통일부, 8월 31일부터 사흘간 '한반도국제평화포럼'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남북관계 새로운 비전과 한반도 평화·경제·생명공동체'를 주제로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남북기본합의서 체결과 남북한 동시 유엔(UN) 가입 30주년인 만큼 포럼은 남북관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흘간 국내외 28개 협력 기관과 약 300명의 연사가 참여해 ▲남북관계 새로운 비전 ▲김정은 시대 북한의 변화 ▲한반도 평화·경제·생명 공동체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바티칸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특별 메시지도 예정돼 있다.
통일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한반도·북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자국제회의인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을 열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대면·원격 토론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c/kgfpeace)를 통해 생중계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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