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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父땅투기 의혹 불거진 윤희숙에 "사퇴는 도망가는 자세...책임있게 해명하라"

아시아경제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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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父땅투기 의혹 불거진 윤희숙에 "사퇴는 도망가는 자세...책임있게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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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자진사퇴를 밝힌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상대로 떳떳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자진사퇴를 밝힌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을 상대로 떳떳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윤희숙 국민의힘에게 "도망가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양이 의원은 2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부동산 불법 투기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게 책임 있는 정치의 첫 번째 자세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이 의원은 "뒤늦게 (의혹이) 밝혀지고 있는데 해명을 먼저 해야하는 게 아닌가"라면서 "연세가 팔십되신 어르신께서 서울에 동대문에 사시는 분이신데 거기에 3천 평이 넘는 농지를 구매를 하신 것이다. 농사를 짓겠다고 구매한 게 맞는 건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윤 의원이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근무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KDI가 이런 현장 개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그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은 아닌지, 그런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 되는데 해명을 하기보다는 몰랐다며 의원직 사퇴를 던지니까 당황스러웠다"라고 지적했다.

양이 의원은 "나는 어쨌든 (민주당으로부터) 출당까지 당하면서 그리고 경찰 특수본 조사를 두번 받았다"라며 윤 의원이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양이 의원은 모친의 투기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출당 조치를 받았다. 윤 의원은 이를 두고 양이 의원에게 '투기의 귀재'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은 부친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일자 25일 사퇴했지만 이후 윤 의원이 KDI 근무하면서 당시 취득한 내부 정보로 땅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된 상태다.

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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