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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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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FA로 발렌시아 떠나 마요르카행 유력...구보와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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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새로운 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까.

스페인 '엘 데스 마르케'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합의하예 자유계약(FA)으로 같은 리그 마요르카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계약이 2022년 만료된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여러 클럽의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62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유소년시절부터 성장한 그지만 최근 입지가 크게 줄어 결별이 불가피하다.

이강인이 신중하게 팀을 고르면서 발렌시아가 초조해졌다. 그들은 라리가의 외국인 쿼터 제한때문에 이강인을 내보내야지 레알 바야돌리드의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를 등록할 수 있었다.

결국 이강인은 FA로 발렌시아를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발렌시아는 안드레 영입 마무리를 위해 무조건 그를 내보낸다는 입장이다.

엘 데스 마르케는 "발렌시아의 압박에도 이강인은 침착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움직였다"라면서 "그의 선택은 라리가의 마요르카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이적료 없이 마요르카에 합류할 것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풀어주는 대신에 추후 이적료의 일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라이벌로 불리는 구보 타케히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합류한 구단이다. 이강인이 이적하면 두 선수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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