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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조르지뉴(30,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오전 1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조 추첨과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남자 최고 선수상에 조르지뉴가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조르지뉴는 소속팀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인 빅이어를 들어 올린 것은 물론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출전한 유로2020에서도 우승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조르지뉴 포함 10명에 불과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조르지뉴는 지난 2018년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르지뉴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쉬지 않고 경기장을 누벼 첼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해의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뽑혔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올해의 미드필더는 은골로 캉테(첼시)가 선정됐다. 캉테는 지난 시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의 중원을 안정적으로 꾸리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의 수비수는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받았다. 디아스는 지난해 맨시티로 이적한 뒤 붙박이 수비수를 꿰차며 팀의 프리머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후방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뽑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올해의 골키퍼상은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가져갔다. 멘디는 12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하는 철벽 방어를 선보이며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감독상도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품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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