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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첼시가 쓸었다'...올해의 선수상에 '2관왕' 조르지뉴-감독상은 투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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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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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유로2020 챔피언 조르지뉴가 올해의 감독상, 선수상을 수상했다.

UEFA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온라인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을 개최했다. 아울러 UEFA 올해의 선수, 올해의 감독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UEFA 회장상 시상이 시작됐다. UEFA 회장상은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유로 2020 핀란드와 조별리그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구한 덴마크 주장 시몬 키예르와 덴마크 메디컬 팀이 수상했다. 이어 UEFA 올해의 골키퍼 상은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가 UEFA 베스트 수비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벤 디아스가 수상했다.

올해의 미드필더는 역시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선정됐고, 올해의 공격수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는 흥미로운 대진이 성사됐다. A조에서 '오일머니' 두 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이 만났다. 이어 황희찬이 뛰는 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가 한 조에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H조에서 유벤투스, 제니트, 말뫼와 한 조에 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조에서 유로파 리그 결승전 상대였던 비야 레알과 만났다. 이어 아탈란타, 영보이즈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D조에서는 지난 시즌 맞붙었던 3팀에 다시 한 번 만났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사흐타르 도네츠크, 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마지막으로는 올해의 감독과 올해의 선수가 발표됐다. 올해의 감독에는 첼시의 UCL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로는 UCL, 유로2020을 석권한 조르지뉴가 캉테, 케빈 더 브라위너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이하 UCL 조추첨 결과]

A조-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RB라이프치히, 클럽 브뤼헤

B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포르투, AC밀란

C조-스포르팅 CP,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식타스

D조-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사흐타르 도네츠크, 셰리프

E조-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벤피카, 디나모 키예프

F조-비야레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탈란타, 영보이즈

G조-릴, 세비야, 잘츠부르크, 볼프스부르크

H조-첼시, 유벤투스, 제니트, 말뫼

[올해의 선수상]

골키퍼-에두아르 멘디(첼시)

수비수-후벤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은골로 캉테(첼시)

공격수-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해의 감독-토마스 투헬(첼시)

올해의 선수-조르지뉴(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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