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광 전 울주 부군수 국민의힘 입당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방고시 출신으로 2급 지방이사관을 지낸 서석광 울주군 전 부군수가 26일 국민의힘 울주군 당협 사무실에서 서범수 당협위원장에게 입당 서류를 제출하고 입당했다.
서 전 부군수는 지난 20일 울산시에서 명예퇴직했다.
서 전 부군수는 "국민의힘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대한민국의 번영과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믿는 유일한 정당"이라며 "저의 소신과 철학, 그리고 다양한 행정 경험을 국민의힘에서 녹여내겠다"고 입당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선 7기에 접어들어 보은 인사로 들어온 일부 공무원들이 판을 치고 아마추어 행정이 울산시정을 좌지우지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울산시정을 비판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통하지 않아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피력했다.
서 전 부군수는 다음 달 울주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서 전 부군수는 명퇴 이후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가칭) 서석광 공공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국민의힘 울주군수 출마를 위해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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