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오대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 업체인 컬러쏘싸이어티를 방문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1.8.2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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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지켜보는 입장이니 잘 모른다"고 대답한데 대해 "개그 하냐"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6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잘 모른다"고 답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준비된 후보라더니 이런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도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언제까지 기다려 드릴까요?"라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에 "원내 일이야 원내에서 할 것"이라며 "제가 의원도 아닌데 지켜보는 입장이니 잘 모른다"고 답했다.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대선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를 못 들었다"며 "(인사말만 하는 것으로) 일정이 돼 있다"고 말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도 여당이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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