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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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흡수통일 주장과 관련, 역대 정부가 추구해 온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추구한다는 점을 명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흡수통일이 아닌 남북이 점진적, 단계적으로 화해 협력을 통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통일로 나가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은 역대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이라며 "통일부는 대한민국 헌법과 정부 공식 통일방안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대북 정책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 대표가 중앙일보를 통해 내놓은 통일부 비판 주장에 대한 입장이다. 이 대표는 흡수통일 필요성, 통일부 역할을 지적했으며 "민주적 가치에 대한 정통성과 일관성 문제는 꼭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에도 흡수통일, 통일부 폐지 주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흡수통일 반대 입장을 보였고, 헌법 정신 구현, 분단 상처 치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 실현 등을 토대로 한 존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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