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0세 이상 내·외국인 대상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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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오는 30일부터 9월18일까지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빠른 접종이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만 30세 이상으로 얀센 접종에 동의한 내·외국인이다. 단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은 접종할 수 없다.
사전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등록한 뒤 접종받으면 된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여권으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방문 전 콜센터(02-450-7400)를 통해 기관별 남은 백신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광진구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상황에 따라 자양체육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에 마련한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내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등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지난 23일부터 보건소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선원이나 어업, 무역업, 관광업 종사자는 9월30일까지 사전예약 후 접종받으면 된다.
30세 이상은 얀센, 30세 미만은 모더나나 화이자를 접종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이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최고의 해법은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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