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2회 추경예산(2조9천893억원)보다 3천732억원(12.5%) 증가한 3조3천625억원이다.
회계별 증액 규모는 일반회계 3천627억원, 특별회계 105억원이다.
일반회계의 경우 지방세 1천366억원, 조정교부금·지방교부세 624억원, 국·도비 보조금 2천437억원을 증액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수입 800억원을 감액했다.
수원시청사 |
추경 예산안에는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업비 2천360억원을 포함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북측 진입도로 개선 사업(123억원), 고색역 주변 융복합 개발 사업(80억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63억원)를 담았다.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정부 제2회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들이 코로나 이전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이라며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시민을 위한 재정 운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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