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서 민주당 후보 박살 내겠다"
유승민 전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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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36세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선택된 것도 보수 정치에 대한 혁신이 국민 여망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그 여망이 지금도 우리한테 이어지고 있고 우리가 변했는지 보고 내년 3월 대선에서 마음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전발표회에서 "문재인 세 글자는 다음 대선 가까워질 수록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문재인 정권 타도 심판만 외쳐선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는 10월 이후에는 공중에 주먹을 휘두를지도 모른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자신이 '미래에 강하다'고 강조하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공무원 연금 개혁을 제가 해냈다. 미래를 위한 개혁이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다 않고 해내겠다"고 했다. 또 "안보에 강하다"며 "육군 장성 아니고 병장 출신이지만 국회 8년간 국방위원회에 있으면서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피력했다.
민주당에 강하다는 유 전 의원은 "민주당 9 후보 나와서 토론 할 때 보니까 4분이 유승민이 제일 두렵다 했지만 후보 될까 모르겠다 말씀하셨다"면서 "국민, 당원 여러 분이 (저를) 후보로 뽑아주시면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확실하게 박살 내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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