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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수원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등 3조3625억원 규모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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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3조3625억 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2조9893억 원)보다 3732억 원(12.5%) 증가한 3조3625억 원으로 일반회계 3627억 원, 특별회계 105억 원이 증액됐다.

추경 주요 사업은 △정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업 2360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북측 진입도로 개선 사업 123억 원 △고색역 주변 융복합 개발 사업 80억 원 △지지대공원 조성 사업 32억 원 △숙지공원 조성 사업 30억 원 △정자2동 청사 부지매입 28억 원 △세지로 지중화 사업 25억 원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비비 63억 원도 편성했다.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정부 제2차 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이라며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시민을 위한 재정 운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이날 수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다음달 8일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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