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 제외된 주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 (PG) |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모든 주민에게 확대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최근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80%+α(맞벌이·1인가구)로 확정했다.
이에 더해 철원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통을 모든 주민이 함께 겪는 상황에서 주민 모두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3차 추경안에 코로나19 관련 주민지원 예산 등 111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31일부터 열리는 철원군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안건이 의회를 통과하면 정부가 정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은 1인당 20만원씩 지역 화폐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화합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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