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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다홍이 오늘도 잘생김"…박수홍, 사생활 논란 해명 후 첫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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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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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그의 반려묘 다홍이/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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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에 입장을 밝힌지 5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박수홍은 지난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평온다홍"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반려묘 다홍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파에서 깊은 잠에 빠진 다홍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다홍이의 근황. 1. 오늘도 잘생겼다. 2. 여전히 티비를 좋아하신다"라고 적으며 TV 화면을 응시 중인 다홍이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를 본 팬들은 "다홍아 오랜만이야. 아빠 잘 지내지?", "형님도 다홍이처럼 평안하시길", "악질 유튜버에 놀아나는 사람들 신경쓰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19일 유튜버 김용호가 폭로한 여러 사생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용호는 박수홍이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했으며 반려묘 다홍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에 박수홍은 인스타그램에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했다"며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용호는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도망갈 구석을 만들어 놓는 전형적인 수법의 뻔뻔한 말장난"이라며 "박수홍의 현재 입장은 명확한 증거가 나오면 잘못을 인정하겠다는 뉘앙스"라고 저격했다. 또 "박수홍이 여자친구와 함께 다홍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박수홍이 특허청에 낸 다홍이 관련 상표 32개를 공개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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