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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물에 잠겨버린 부산 도심…도로 70곳 넘게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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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나라에 상륙한 첫 태풍 '오마이스'가 밤사이 많은 비를 뿌리고 소멸됐습니다. 다른 태풍에 비해 바람은 강하지 않았지만 부산, 경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옆 옹벽에서 빗물이 쏟아집니다.

굉음을 내며 토사가 밀려 내려오고, 차량을 그대로 덮칩니다.


부산에서는 주차돼 있던 차들이 물살에 휩쓸려 둥둥 떠다니고, 도심 한복판이 완전히 침수돼 바닷물처럼 넘실거리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관통한 경남 통영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