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노을대교 등 8개 도 현안사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 사업은 전북 도민의 숙원사업인 고창 해리와 부안 변산을 잇는 노을대교를 비롯해 순창과 강천산 군립공원을 경유하는 국지도 55호 4차로 확장, 완주 소양∼동상·완주 동상∼진안 주천·남원 주천 호경∼고기·정읍 부전∼칠보·무주 설천∼무풍 2차로 개량 등이다.
또 완주·익산 산업단지와 군산항, 새만금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익산 오산 신지∼영만 간 4차로 신설도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관광 활성화와 이동 거리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안전성 확보,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수의 사업이 통과돼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도는 해당 사업들의 조기 착수를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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