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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설의 끝은 어디…UCL 나가지 못하는 토트넘이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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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설은 무성하고 본인은 거취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조용히 하라는 행동을 취했다. 그런데도 이적설의 여진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상당히 인상적인 보도를 했다. 무려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경쟁자다.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이번 여름 (진로가) 오리무중이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1년 남았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른 일이 없어 팬들과의 신뢰에 금이 갔다. 당장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다수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자금력이 있는 구단이라면 토트넘도 빠지지 않는다. 금융 자본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았고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리안 힐, 피에를루지 골로니 등을 영입했다.

무엇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가진 회심의 카드 해리 케인의 이적 여부도 화두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5천만 파운드(2천405억 원)를 제시했다. 맨시티가 케인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지만, 레비 회장이 요지부동이라는 것이 문제다.

케인 문제가 봉합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호날두 영입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호날두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 가능한 목적지다'라고 전했다.

다만, 호날두가 원하는 UCL 출전 대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서야 하는 호날두다. 격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토트넘에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다른 대중지 미러는 '호날두는 우디네세와 개막전에서 출전을 거부했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선발로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물론 호날두는 유벤투스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상황은 언제 요동칠지 모른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2천5백만 파운드(403억 원)고 연봉은 4천670만 파운드(757억 원)의 고액 연봉자다. 짠물 경영을 하는 토트넘이 호날두를 노리기에는 역부족이다.

미러 역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과거 호날두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했었지만, 영입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보여줬던 일은 없었다'라며 맨유 역시 영입은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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