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20대가 20일 만에 숨져 인과성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3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망 신고된 20대는 지난 2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22일 가슴 통증을 호소한 이후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사망자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22일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3만5,078명(인구 대비 49.7%)이며, 접종 완료자는 14만8,462명(인구 대비 22%)이다. 또 백신 접종 이후 신고된 누적 사망자는 총 12명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