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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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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첫 태풍에 특별히 긴장해야…비상대응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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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접종 차질없도록 꼼꼼히 점검해 달라"

연합뉴스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거칠어진 파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의 파도가 점차 거칠어지고 있다. 2021.8.23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관계 기관은 중대본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확고히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해 첫 태풍이니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에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등 방역과 접종 관련 시설의 피해를 예방해 방역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서귀포 해상에 다다랐으며, 자정께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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