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윤석열이 언제 베개 광고를…" 서문시장에 등장한 '윤석열 베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대구 서문시장 '윤석열 베개' /사진= '토리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베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윤석열 캠프가 윤 전 총장의 반려견 토리 이름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윤 전 총장이 광고모델이 됐나 보다"라는 글과 함께 시장에서 판매되는 베개에 '윤석열 베개'라는 설명이 적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한 가게에 '윤석열 베개'라는 즉석 상표와 함께 반려묘를 옆에 두고 베개에 몸을 뉘인 윤 후보의 사진이 놓여있는 모습이 담겼다. 글에는 "#아빠가 왜 거기서 나와" "#서문시장 상인분들 힘내시고 마니 파새오"라는 해시태그도 달렸다.

게시물에는 "또 이렇게 우리 상인을 도우시는군요", "서문시장 상인들 재치가 넘친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윤 캠프는 '초상권 침해 아니냐'는 댓글에 "소상공인들께 도움이 된다면 초상권은 무료"라며 개의치 않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자영업비대위 관계자들을 만나 "자영업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방역지침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를) 선거 의제로 끌고 가 집권 후에는 자영업의 애로사항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며 조치해갈 생각"이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서현 인턴기자 ssn359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