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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의정부=정다워기자] 컵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석진욱 OK금융그룹이 다음 시즌 V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석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0-3(23-25 26-28 21-25)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력의 핵심인 레오가 빠졌고, 센터라인의 중심 진상헌도 없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 후 석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결승이라 부담이 많있던 것 같다. 고기도 먹는 사람이 먹는다. 오랜만에 결승에 와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경기력도 안 좋았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석 감독은 “리시브 면에서 차지환, 김웅비가 많이 성장한 것을 봤다. 우리가 연습 전에 리시브부터 한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것인데 그래서인지 많이 좋아졌다”라면서 “부용찬, 진상헌, 레오가 합류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레오는 큰 경기를 많이 해봤다. 베테랑인 두 선수도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보완 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다음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9년 OK금융그룹 사령탑에 오른 석 감독은 첫 번째 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컵대회에서 5위를 기록한 후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다시 한 번 4위에 올랐다. 이번엔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1위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 석 감독은 “저는 늘 우승을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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