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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카불 철조망 너머 건네진 아기, 미군 통해 아빠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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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보살핌 받고 안전하게 지내"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 탈레반을 피하려는 필사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철조망 건너 미군에게 건네졌던 아기가 아빠와 무사히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19일 미 해병대원 손에 넘겨졌던 이 아기가 아빠와 다시 만나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해병대 측은 "아기는 현장 의료시설에서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았다"며 "아빠와 다시 만난 아기는 공항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