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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파페 사르(18, 메츠)는 근래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세네갈 국적 미드필더 사르는 토트넘 훗스퍼와 협상 중이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가 넘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과 사르 측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르는 FC메츠에서 뛰는 미드필더다. 18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메츠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22경기를 소화했고 3골을 넣었다. 올시즌 치른 2경기에서도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공격 관여도 높았다. 발기술도 좋고 빌드업 능력도 준수한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영국 '90min'은 토트넘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는 사르를 조명했다. 과거 사르 인터뷰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사르는 메츠 공홈을 통해 "미드필더로 점점 기량을 키우고 있다. 세네갈 대표팀에선 8번 역할을 맡지만 메츠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 중이다. 어디서 뛰는 자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첼시 등에서 뛰었던 마이클 에시앙과 비교될 정도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서의 재능도 뛰어나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막힘없이 소화 가능하다. 이처럼 다재다능하지만 이제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기동력이 넘치는데 마치 은골로 캉테처럼 공을 보면 달려들어 적극적으로 탈취에 힘쓴다. 빠르게 전환 패스를 공급하는 것도 돋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사르는 이드라샤 게예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게예는 '사르는 내 스타일이다. 그의 능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세네갈의 미래다"고 했다. 이렇듯 그를 향한 칭찬은 많지만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도 많다. 경기를 읽는 능력과 꾸준함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영입될 경우 중원 뎁스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와 같이 기량이 떨어진 미드필더들을 매각하고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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