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한 달만에 퇴원, 서울구치소 복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후 퇴원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어깨부위 수술 경과관찰과 허리통증 등 지병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한 달만에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올초 구치소 내에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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