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9월 4∼12일, 9일간 개최된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연결'이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새로운 시대에 만화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축제에서는 2021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 온라인 전시회, 만화·웹툰 작가 랜선 팬 미팅, 웹툰 발표회 등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화 캐릭터 분장 솜씨를 뽐내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축제 주최자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무사히 치른 뒤 10월 22∼26일 한국만화박물관과 CGV 부천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부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만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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