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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속 · 계도에도 '나 몰라라'…노마스크 해변 술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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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뿐 아니라 관광지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지난 연휴 강원도 동해안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는데, 경찰이 와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G1 방송 백행원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과 시끄러운 음악까지.

코로나 사태 이전의 축제장을 방불케 하지만 지난 14일 밤 양양의 한 해변입니다.

12시가 넘은 시간인데 거리엔 차와 인파가 뒤엉켜 오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백사장에는 수십 명이 모여 술을 마시고 춤을 춥니다.

거리두기는 커녕 마스크 쓴 사람이 반, 안 쓴 사람이 반.

지난달과 달라진 것 없는 모습입니다.


[인근주민 (음성변조) : 새벽 늦게까지 젊은 사람들 그렇게 거기 모여서 술 먹고 춤추고 거기다가 차에서 음악 틀어놓고 술병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