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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청주시, 23일부터 얀센 백신 자율접종 시작…불법체류자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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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 특성상 신속접종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

감염 사각지대 불법체류 외국인 불이익 없이 접종

뉴스1

충북 청주시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에 대한 자율접종을 시작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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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을 자율접종한다.

시는 1회 접종으로 마무리되는 얀센의 특성과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해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자율접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과 30세 이상 얀센 접종 본인 동의자 중 Δ필수목적 출국자‧유학생‧해외건설 노동자 등 해외 출국자 Δ요양병원 등의 미접종자 Δ발달장애인 보호자 Δ공항 근무자‧건설노동자 등 대민 접촉이 많은 대상자 Δ거리 노숙자,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Δ이외 지자체가 자체 얀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 등이다.

이번 자율접종은 불법체류 외국인 등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도 불이익 없이 접종할 수 있다. 이들은 여권이나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등록해야 한다.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접종은 배정 인원이 정해져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며 "접종을 희망하는 불법체류자에게는 임시 번호를 부여해 접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에 배정된 얀센 백신은 1만명분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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