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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가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
메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2년 계약을 맺고 파리 생제르맹(PSG) 입성을 알렸다. 1년 추가 옵션이 있으며 등번호는 30을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83억 원)에 달한다.
메시는 자신의 경력 최초로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클럽에서 뛰는 역사적인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 브레스트와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디아리오'에 따르면 메시는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PSG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파리가 다시 싸울 준비가 된 것 같았다. 최근 몇년 동안 우승에 가장 가까웠던 팀"이라면서 "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또 하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원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통산 4차례(2005-2006, 2008-2009, 2010-2011,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이었던 2014-2015시즌 우승이 바로 네이마르와 함께했던 순간이었다. PSG에서 재회한 만큼 다시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꿈꾸고 있는 메시다.
[사진]PSG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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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고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 목표가 나 개인은 물론 구단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면 한다. 그랬으면 한다. 우리는 아주 서서히 침착하게 시작할 것이다. 그래야 했듯 모든 것의 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그보다 더 명백한 것은 없다"고 결의를 다졌다.
네이마르와 재회, 등번호 30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메시는 "잠시 떨어져 있었지만 네이마르와 꼭 다시 경기를 하고 싶었다. 다른 동료들과도 함께하고 싶었던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파리는 화려한 스쿼드와 인상적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과 하루를 즐기고 생활하며 함께 득점하기 위해 싸우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30번은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입었던 셔츠였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이번 변화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30번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등번호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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