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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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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구본길 펜싱 스타일 얍삽함 최고" 폭로... 할리우드 액션X깐족 스타일('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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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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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벗고 돌싱포맨'(사진=방송 화면 캡처)



'돌싱포맨' 김정환 선수가 헐리우드 액션이 가득한(?) 구본길의 펜싱 스타일을 짚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펜싱계의 F4'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네 선수의 훈훈한 외모에 돌싱포맨은 "다 연예인 비주얼이다" "비주얼도 금메달감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준호는 "요즘 내 이름을 검색하면 저 친구 나온다"라며 질투를 했다. 이에 김준호 선수는"저도 대학교 때 김준호 치면 개그맨 김준호 씨가 나왔다"라며 "언젠가는 검색했을 때 먼저 나오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라고 솔직발언을 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항상 이슈였는데 지금 두 달째 김준호 선수가 나온다"라며 투덜댔다.

한편 은퇴를 선언했던 김정환이 대표 팀에 복귀하며 김준호의 개인전 출전이 무산됐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김준호의 룸메이트였던 구본길이 김정환의 복귀를 권했다고. 김준호는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불편하다. 개인전 자신 있었다"라며 "김정환이 들어온 뒤 개인전을 못 뛰게 됐다. 7년을 준비했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MC 이상민은 '펜싱포맨'에게 "이 펜싱기술은 전 세계에서 1등인 것 같은 게 있냐"며 물었다. 이에 김정환은 "본길이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얍삽함이 최고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구본길은 "펜싱은 가위바위보랑 비슷하다. 수 싸움인데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으며 깐족깐족한다"라며 "빈틈을 노리는 거다"라고 인정했다.

또한 김정환은 공격할 때 소리를 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심판이 어필하는 사람 쪽으로 기울어진다. 할리우드 액션이 필요하다"라며 "누가 고문해서 살려 달라고 할 정도로 소리를 지른다"라고 인정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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