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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30대 AZ 잔여백신 기피?…당국 "접종자·예약자 많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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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잔여백신 폐기량은 줄고
접종대상자를 찾아서 접종하는 데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
뉴시스

[서울=뉴시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이 1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2021.06.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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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오늘부터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신청할 수 있다. 젊은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피할 수 있다는 지적에 당국이 "이미 접종자나 예약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당초 50세 이상에만 접종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잔여백신에 한해 30세 이상에도 허용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49세 이하는 기본적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도록 예약을 진행 중이다. 단, 잔여백신을 이용해 빨리 접종하길 원하는 경우 30세 이상도 AZ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이미 접종자나 예약자도 많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잔여백신 폐기량은 줄고, 접종대상자를 찾아서 접종하는 데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 50세 미만은 2차에서 원칙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만약 2차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이날 30세 이상 잔여백신 예약률 통계는 집계 후 내일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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