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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조니 뎁이 자신이 할리우드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조니 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즈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영화 '미나마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 영화를 만들면서 절대로 관련 당사자들을 착취하듯 묘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영화를 찍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영화들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미나마타' 또한 이 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면서 "할리우드로부터 보이콧 당하는 한 사람(조니 뎁)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내막이 밝혀지고 빛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결백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 2018년부터 가정폭력과 관련해 법적 공방을 이어왔으며, 2022년으로 재판이 미뤄진 상태다. 또 그는 자신을 '가정폭력범'이라고 지칭한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이 소송이 진행되면서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해야했다. 최근에는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도노스티아 상을 수상하기로 결정되었지만 가정폭력범이라는 오명 때문에 수상을 취소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조니 뎁의 신작 '미나마타'는 앤드류 레비타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미나미와 카세 료, 쿠니무라 준, 이와세 아키코, 아사노 타다노부 등 다수의 유명 일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에서도 곧 개봉 예정이지만,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개봉일이 잡혀있지 않아 조니 뎁이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조니 뎁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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