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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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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12세 소녀 성폭행 피소.."마약 먹이고 폭행"vs"사실무근"(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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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뮤지션 밥 딜런이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1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밥 딜런은 1965년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12세 소녀에게 마약과 술을 먹인 후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밥 딜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 여성은 고소장에서 1965년 4월과 5월 6주 동안 밥 딜런이 자신에게 술과 마약을 주며 여러 번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성은 올해 68세로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하고 있다.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밥 딜런은 당시 23~24세였으며, 뮤지션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을 조정했고, 성추행과 폭력을 저질렀다. 이 여성은 “현재까지도 정식적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밥 딜런에 폭력, 감금, 정신적 고통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밥 딜런의 대변인은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강력하게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뉴욕의 아동 성폭력 피해자 보호법 상 기한 만료 전날 늦게 제출됐다. 이 법은 아동 성폭력의 가해지안 성인을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의 공소시표를 폐지하도록 했다.

밥 딜런은 전설적인 포크송 뮤지션으로, 지난 2016년 가수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사진]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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