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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만약에 여행] 일+휴가 동시에 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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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데아 같은 것이지만 현실에서 이루기란 어렵다. 더구나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된 분위기다.

매일경제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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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안으로 부상 중인 것이 워케이션이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조합한 용어로 여행지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워케이션은 원격 근무의 확장된 형태로 회사에서 더 많이 떨어진 곳에서도, 관광지에서도, 외딴 섬에서도 근무가 가능 환경이 갖춰진 곳에서의 업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어디서나 업무 환경을 가능케 한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다고 정의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최근 워케이션에 대한 동향을 소개했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객실, 산속에 있는 리조트의 고요한 공간, 사람들은 전망 좋은 객실에서 업무 능률을 유지함과 동시에 휴가의 여유로움도 함께 즐기고자 한다는 것. 짧은 시간 환경의 변화를 가능케 하는 대실에서부터 갑갑함을 떨치고 영감을 북돋아 줄 장기 숙박 등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행플러스는 이상적인 워케이션을 보내기에 좋은 여행지 4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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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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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빠르고, 역동적이며, 에너지 넘치는 도시지만, 때때로 사람들에게 번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대실 서비스를 이용해 단 몇 시간을 위한 객실을 예약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 소재 많은 호텔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과 편안한 업무 공간을 구비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퇴근 후에는 호텔 스파, 사우나 등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서울역을 비롯해 주요 호텔에서는 대실 예약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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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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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도시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바다를 끼고 펼쳐진 넓은 백사장과 높은 빌딩이 어우러져 독특한 장면을 연출한다. 푸른 남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광안리가 대표적이다. 광안리에 있는 그레이 193 호텔과 같은 호텔은 일과를 보낸 뒤 민락수변공원, 송림공원 등 바닷가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며 긴장을 풀거나 해변에서 멋진 해산물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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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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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고유의 섬마을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제주의 워케이션은 다른 지역보다 기간을 여유있게 해 머무는 이가 많다. 이른바 한 달 살기가 그것. 때문에 장기 투숙자에게 필요한 세탁기, 주방, 안정적인 인터넷 등의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객실이 우선이다. 아고다 홈즈 숙소 등을 통하면 여행객이 편안한 일상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객실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전복, 성게, 갈치 등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향토 음식뿐만 아니라 카약, 승마 등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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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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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는 아름다운 산, 바다, 호수 경관으로 유명한 곳답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완벽한 장소다. 녹음이 우거진 설악산 풍경부터 동해의 수평선까지 조용하고 좋은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주말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지역 서점이나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에 방문해도 좋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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