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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부산시, 저소득층에 '인당 10만원'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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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돼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8월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등으로 부산지역 지원 대상은 25만8900여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원씩 1회 지급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단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 및 교육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내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금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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