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마지막 우리 국민 1명도 수도 카불을 떠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A 씨가 카불공항에서 제3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했지만, 아직 이륙을 못한 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한 이후 현지 한국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 대부분을 제3국으로 철수시킨 뒤 직원 3명이 남아 A 씨 철수를 지원해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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