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결렬… 安 "합당 위한 합당 안 돼"
<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광복절 연휴에도 정치권은 분주합니다.
대권 선두 주자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야 모두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조금 전 야권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최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오늘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안철수 대표의 선택은 예상했던 대로 독자행보였습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2>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두권 후보들이 초박빙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의 이런 제3지대행, 대선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나란히 여권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눈길을 끕니다.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호남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호남은 전략적 투표 심리가 강한 지역이긴 하지만 '호남 대망론'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호남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두고 당내는 물론 야권의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정세균 캠프에서는 "최악의 빌런" "매표행위" "반역"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공세에 들어갔고, 야권에서도 "지사찬스를 그만두라"며 맹공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이런 것이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질문 5>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후보 경선 내홍이 산넘어 산 형국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 주도권 다툼을 시작으로 경준위 월권 논란이 이어지더니, 이번엔 녹취록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최근 신지호 의원의 '탄핵 발언'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언론사에 넘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건데요. 이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억울하면 휴대폰 검증이라도 받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가 18일로 예정된 예비후보 토론회 대신 '정견 발표회'를 여는 것으로 토론회를 대신 하겠다는 중재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특정 주자를 띄우기 위한 게 아니냐는 공정성 의혹을 불식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중재안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반발하는 후보들은 중요한건 토론회가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질문 6-1> 반면 홍준표 의원은 "떼 지어 당 대표를 흔들어 대는 것이 내부총질"이라며 윤 전 총장 측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향해서는 "초등학생처럼 줄서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걸 보면 국회의원인지 계파 대리인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지적까지 하고 나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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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광복절 연휴에도 정치권은 분주합니다.
대권 선두 주자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야 모두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조금 전 야권 국민의힘과의 합당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최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오늘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안철수 대표의 선택은 예상했던 대로 독자행보였습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제 3지대 행보를 결정한 안 대표, 향후 전략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우선 제3지대 단일화 후 국민의힘과 최종 담판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제3지대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손을 잡으려는 시도도 있을까요?
<질문 1-2>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두권 후보들이 초박빙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의 이런 제3지대행, 대선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나란히 여권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눈길을 끕니다.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호남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호남은 전략적 투표 심리가 강한 지역이긴 하지만 '호남 대망론'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호남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두고 당내는 물론 야권의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정세균 캠프에서는 "최악의 빌런" "매표행위" "반역"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공세에 들어갔고, 야권에서도 "지사찬스를 그만두라"며 맹공을 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이런 것이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질문 4> 음식평론가 황교익 씨의 경기 관광공사 사장 내정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 캠프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과거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 당시 황 씨가 이 후보를 감싸는 발언을 한 덕에 '보은성 인사'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데요?
<질문 5>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선후보 경선 내홍이 산넘어 산 형국입니다.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 주도권 다툼을 시작으로 경준위 월권 논란이 이어지더니, 이번엔 녹취록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최근 신지호 의원의 '탄핵 발언'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언론사에 넘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건데요. 이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억울하면 휴대폰 검증이라도 받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가 18일로 예정된 예비후보 토론회 대신 '정견 발표회'를 여는 것으로 토론회를 대신 하겠다는 중재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특정 주자를 띄우기 위한 게 아니냐는 공정성 의혹을 불식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중재안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반발하는 후보들은 중요한건 토론회가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질문 6-1> 반면 홍준표 의원은 "떼 지어 당 대표를 흔들어 대는 것이 내부총질"이라며 윤 전 총장 측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을 향해서는 "초등학생처럼 줄서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걸 보면 국회의원인지 계파 대리인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지적까지 하고 나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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