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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수진 '학폭논란' 탈퇴 후 일부 네티즌들 서신애에 악플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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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사진 왼쪽)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탈퇴한 가운데 피해자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수진을 저격한 배우 서신애(오른쪽)가 악플 대상에 올랐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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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의 탈퇴로 향후 5인조 활동

[더팩트|강일홍 기자]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으로 탈퇴한 가운데 피해자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수진을 저격한 배우 서신애가 악플 대상에 올랐다.

탈퇴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15일 일부 해외 팬들은 서신애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가 악플을 남겼다. 이들은 "왜 우리 수진을 망쳤어" "누군가를 망쳐놓고 지금 행복하냐"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의 댓글을 쏟아냈다.

수진은 가해자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팀을 완전히 떠났다.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은 지난 3월 한 누리꾼의 폭로로 시작됐다. 중학교 재학 당시 동창생을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진과 소속사는 강력 부인했지만 수진이 아역배우 출신 A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과거 커뮤니티 글까지 재조명됐고 피해 당사자로 추측된 서신애가 인스타그램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글을 남겨 논란을 지폈다.

소속사는 의혹은 허위사실이라며 형사고소 등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당사자인 수진은 해당 논란에 대해 "다툼은 있었지만, 폭력은 없었다"며 팬사이트에 입장을 밝히는 등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후 개인 활동은 물론 그룹 활동도 중단한 바 있다.

수진이 소속했던 그룹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미연, 소연, 수진 등 한국인 멤버 3명을 비롯해 우기(중국), 슈화(대만), 민니(태국) 등 6인조로 활동하며 'LATATA' '한''덤디덤디' '화' 등 히트곡을 남겼다.

다만 이날 수진의 탈퇴로 향후 5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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