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병 기동 훈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 지침을 적용해 훈련 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해 실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또 이번 훈련 기간 중 양국 합의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위해, 훈련 일부는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인 FOC 조건 하에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 훈련에선 FOC 검증에 대비해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의 전구 작전 예행 연습을 1~2부에 포함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반기 훈련과 마찬가지로 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FOC 검증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아 연내 전작권 전환 시기를 도출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무산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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