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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6일부터 한미연합훈련...코로나19로 필수인원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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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에 미군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주관하는 본훈련과 달리 이번 훈련은 합참 주도로 진행되며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본훈련의 사전연습 격으로 공식훈련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2021.08.09.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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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우리나라와 미국 군 당국이 16일부터 9일간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함동참모본부(합참)는 15일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16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병기동훈련은 없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훈련장소를 분산하는 등 필수 인원만 참가한다고 강조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 기간 중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의 일부는 FOC 조건하에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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