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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4)를 4000만 파운드 이상의 금액으로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이적이 현실이 되지 않았다. 맨유가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올여름 수비수 보강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다. 지난 시즌 수비 약점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나면서 빈틈이 커졌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뛸 파트너를 찾길 원했다.
토트넘이 토레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3800만 파운드에 4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추가 계약을 제안하면서 비야레알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토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원한다면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7월에도 선수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 세비야의 쥘 쿤데를 노렸다.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도 준비했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쿤데가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쿤데에 이어 토레스도 같은 이유로 영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바란을 대신하기 위해 토레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당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으로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단단한 수비를 갖춘 선수다. 스피드도 좋아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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