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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한매체 "한미훈련은 침략적 성격…핵전쟁의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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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한미연합훈련이 침략적 성격의 핵전쟁 예비훈련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4일 시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공화국(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골자로 하는 작전계획이고 그 실행을 보다 완비하기 위한 핵전쟁 예비훈련"이라고 주장했다.

훈련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해머를 망치로 바꿨다고 흉기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규모와 형식이 어떻든 선제타격, '평양점령' 등의 침략적 성격은 변할 수 없고 언제, 어느 때에 진행되든 핵전쟁의 전주곡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