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최은경이 '동치미' 방역 수칙 논란 이후 SNS를 재개,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최은경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시간 내서 참 많이 걸었어요.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하늘도 보고 꽃도 풀도 보면서 이렇게 주변 찬찬히 보며 좀 천천히 가도 좋을 텐데 쫓기듯 앞으로 내달리던 제 생활에 가던 길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었나 봐요"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완벽할 순 없겠지만 지금보다 조금씩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야지 결심해보는 여름밤이에요. 잘하나 못하나 꼭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최은경은 '가던 길 멈추어 서서'라는 글귀가 있는 책과 함께 풍경 영상을 올렸다.
최은경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 전 박수홍의 결혼 축하 파티 현장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11명의 출연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있는 모습이어서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은경은 "스튜디오 앞에서 자가 검사 키트 완료하고, 마스크 쓰고 회의하고,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열 체크하고, 소독하고, 녹화 바로 전 사진 찍은 것이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게시물을 삭제했다.
최은경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이후 '동치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방역 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최은경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그동안 시간내서 참 많이 걸었어요.
이런저런 생각도하고 하늘도 보고 꽃도 풀도 보면서
.
이렇게 주변 찬찬히 보며 좀 천천히 가도 좋을텐데
쫓기듯 앞으로 내달리던 제 생활에
가던길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었나봐요
.
제가 참 자주 되뇌이는말.
이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
여러분과 함께 이 곳에서 서로 소통하며 잘 지내온건
제가 특별해서가 제가 뭘 잘해서가 아니라
별거아닌 제 일상에도 여러분이 맞다맞다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게도 찐하게 공감해주신 덕인거 정말 잘 알고 있답니다.
.
그간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이야기들
그냥 흘려듣지않고 마음속에 꼭 기억하며 살게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