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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대항전엔 누가 누가 나가나.’
2021∼2022시즌 유럽 리그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미 시작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은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등 주요 리그들이 새로 출발한다.
유럽파들이 보다 많은 주목을 받을 시기다. 각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대항전 역시 이목을 끈다. 이번 시즌부터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파리그(UEL)에 이어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ECL)이 새로 출범해 더 많은 유럽파들이 유럽을 오간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을까.
공교롭게도 13일(한국시간) 황인범과 한정우는 조기 탈락했다. 황인범은 러시아 프로리그 소속 루빈 카잔 소속으로 뛰고 있다. 주축 자원으로 맹활약이 예고되지만 시작은 조금 꼬였다. 3차 예선에서 라쿠프 쳉스토호바(폴란드)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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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자원이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카이라트(카자흐스탄)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아일랜드 던독에서 활약하고 있다. 던독은 FCI 레바디아 탈린(에스토니아)을 꺾고 3차 예선에 올랐으나 네덜란드 비테세에 합계 스코어 3-4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두 선수나 떨어졌지만 다행히 많은 유럽파들이 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정조준한다. UCL은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출전한다.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로 현재 조별리그 추첨을 앞두고 있다.
UEL에는 김민재 출전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현재 중국 베이징을 떠나 터키 명가 페네르바체 이적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의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아직 오피셜이 뜨진 않았으나 이적한다면 UEL에서 헬싱키를 상대한다.
ECL에는 한국 최고의 스타 손흥민(토트넘)이 뛴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이 UEFA 주관 대회 중 가장 낮은 수준인 ECL에 출전하는 것은 토트넘의 지난 시즌 성적 때문이다. 리그 7위에 그치며 이번 시즌은 ECL에 나서게 됐다. ECL 초대 챔피언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외엔 오스트리아 린츠 소속의 미드필더 홍현석이 손흥민과 함께 ECL 출전 등을 노린다.
사진=AP/뉴시스·루빈카잔 홈페이지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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