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전경 |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61억원을 편성해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예상 못 한 방역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원, 생활치료센터 시설 사용료 2억원, 선별진료소 운영 3억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194억원을 배분했다.
전신주 이설, 노후도로 유지·보수, 하천 대피 시설, 폐쇄회로(CC)TV 구축 등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 분야에 146억원, 공공 일자리 1천500개 조성과 벤처기업 시장 개척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35억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으로 92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2차 추경이 구의회를 통과하면 구의 올해 예산은 기존 대비 10.93% 늘어나 총 9천758억원 규모가 된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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