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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곽상욱 오산시장, “5차 재난지원금, 경기도민이라면 차별없이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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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보편지급 결정 건의

경기도와 도의회에 보편지급 可否 결단 촉구

아주경제


보편지급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5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조만간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1일 “5차 재난지원금, 경기도민이라면 차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밝히며 “ 이제 경기도와 도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보편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기도와 도의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곽 시장은 이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31개 시·군 단체장님들과 논의 끝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하고 시·군마다 다른 재정상황을 고려,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면서 “여건이 여의치 않음에도 차별 없는 보편지급에 동참해 주신 시·군 단체장님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곽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경기도와 도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보편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절박한 도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경기도와 도의회의 결단을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오산시는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보편지급해 가계 소득지원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곽 시장은 끝으로 “차별없이 모든 도민에게 지급되는 5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장기화로 고통을 받는 도민들께는 위로가 되고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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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31개 시·군 지자체장이 있는 SNS 대화방에 곽상욱 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 명의의 건의문을 공유했다.

건의문에는 31개 시·군을 3가지 그룹으로 나눠 각 지자체별 추가 재원 부담 비율을 도에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지자체별 재정 상황이 달라 단체장들이 합의된 건의문을 내는 데 일주일 가량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이르면 내주 중 5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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