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지원금 (PG)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이주민연대는 12일 성명을 통해 이주민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단체는 "이주노동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이 가장 직접적으로 미친 계층"이라며 "재난지원금은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가장 먼저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 문제를 진정 극복하고자 한다면 이주민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 국적 유무로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상황에서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불편함이 있다며 접종 시스템을 개선하고, 백신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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